2018년 3월 28일 개봉한 '레디 플레이어 원'을 오늘 봤습니다.
(스포일러 일부 포함)
이 작품은 2011년에 출간된 어니스트 클라인이 쓴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올해 72세의 스티븐 앨런 스필버그 (Steven Allan Spielberg)가 제작한 영화로 암울한 미래 2045년, 오아시스라는 가상현실 세계에서 살아가는 가난한 10대 소년이 억만장자인 오아시스의 개발자가 유산으로 남긴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오가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손에 땀을 쥐는 두뇌게임을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영화속에서는 가상 세계속 춘리, 처키, 건담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보이는데 이 영화를 가볍게 만드는 부분임과 동시에 친근함을 주기도 합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어쩌면 영화 '아바타'가 생각나기도 하지요.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언급되는 가상현실, 증강현실은 이제 먼 미래의 기술은 아닙니다. 주변에 VR 체험관이 늘어나는 등 우리 주변에 더 가깝게 다가와 있습니다.
영화속에서 가상세계의 게임을 통해 수입을 창출하고 그 수입으로 현실세계의 삶을 유지하는 모습은 가상세계의 삶이 현실생활을 대체해 버린 모습을 보면 암울한 미래입니다.
또 게임세계를 나와 현실상의 보복을 하는 일명 '현피'의 장면도 나옵니다. IOI라는 회사가 주인공을 설득하는데 실패하자 현실의 주인공을 제거하려고하는 모습이 그렇습니다.
SF영화이지만 마냥 공상영화만은 아닌 미래 또는 현재의 사회문제를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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