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운동(Me Too Movement)은 2006년 타라나 버크라는 여성 사회운동가가 미국에서도 가장 약자인 소수인종 여성, 아동들이 자신의 피해 사실을 드러낼 수 있도록 독려해주고 피해자들끼리 서로의 경험을 통해 공감하고 연대하며 용기를 내어 사회를 바꿔갈 수 있도록 창안한 것이며 처음에는 익명으로 조용히 시작되었고 점점 확산되다 조금씩 피해자들이 용기를 내어 자신을 드러내기 시작하다가 마침내 2017년 10월에서야 하비 와인스틴 성범죄 파문 등으로 성범죄 피해자들의 성범죄, 성폭력 피해가 크게 이슈화되기 시작한 공개 운동이다.
현재 '나도 그렇다'는 의미의 '미투'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Me Too'라는 해시 테그를 달아 자신이 당한 성범죄를 폭로하는 캠페인으로 발전하였다.
# me too
2018년 1월 7일 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한 엠마 왓슨, 엠마 스톤, 오프라 윈프리, 제시카 차스테인, 안젤리나 졸리, 니콜 키드먼, 리즈 위더스푼 등의 배우들이 미투 운동을 지지하는 뜻으로 검은 드레스를 휴 잭맨, 게리 올드만, 크리스 헴스워스, 저스틴 팀버레이크, 잭 에프론 등 남자배우들은 검정 턱시도를 입었다.
한국의 미투 운동은 2018년 1월 검찰 간부에게 성추행을 당하고, 인사 불이익까지 받았다는 서 검사의 폭로로 미투운동에 불을 지폈다.
일각에선 김어준의 공작발언이나 꽃뱀논리등의 미투운동의 변질현상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불붙기 시작한 한국의 미투운동은 현재진행형으로 조민기, 조재현등 중견배우들에 대한 폭로로 연일 화제를 모으며 검색포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3월 5일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수행비서가 4차례의 성폭행과 수차례의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미투운동은 정치권까지 퍼져가고 있다.
3월 6일 이규언의 스포트라이트에서 탈북 체조스타 이경희의 대한체조협회 전 고위간부가 성추행을 했다고 사실을 고백했다
'지구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진대피 생존가방 (0) | 2018.03.23 |
---|---|
독특한 지구촌 건축물 - 거울집 (mirror house) (0) | 2018.03.12 |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적은 나라는 어디일까? (0) | 2018.03.11 |
한국내 원자력 발전소가 줄어들면 방사능노출 위험으로부터 안전해질까 (0) | 2018.03.11 |
불의고리 지진90% 화산75% (0) | 2018.03.02 |